세종충남대병원·한국공공조직은행,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협약

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 기대

헤럴드 세종 승인 2021.11.25 17:45 의견 0
세종충남대병원 전경


[헤럴드세종] 김윤영 기자=세종충남대학교병원(원장 나용길)은 25일 보건복지부 산하 (재)한국공공조직은행(은행장 강청희)과 ‘뇌사자 장기·인체조직 원스톱 채취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
이날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, 뼈, 연골, 인대, 건, 혈관,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생명나눔으로 한 사람이 기증한 인체조직 이식재로 최대 100명의 환자가 생명을 구하거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.

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자 인체조직의 채취, 가공, 분배를 수행하며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익적 관리를 담당한다.

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뇌사자 장기·인체조직 기증 시 ▲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▲원활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사항 등이다.

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는 경우 장기 적출 후 기증자의 별도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.

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은 “앞으로 인체조직기증자 발굴과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”며 “이번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기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강조했다.

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은 “인체조직기증자의 발굴과 안전하고 신속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과 상호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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